엔코아, 중국 안성보험 데이터 모델 진단 프로젝트 수주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중국 안성보험 데이터 모델 진단·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단순한 솔루션 구축이 아닌 데이터 모델 설계는 국내 컨설팅 업계 중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코아는 이번 프로젝트로 안성보험 업무의 데이터 모델 중 계약·보상·수납 등 150개 영역에 걸쳐 진단과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국내에서 축적한 데이터 모델 설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데이터 모델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는 자국 기업과 대형 외국계 기업들이 선점한 중국 데이터 설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금융 업종뿐 아니라 중국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