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나는 스타트업이다-핸섬컴퍼니

핸섬컴퍼니의 김현수 대표와 이진욱 팀장은 듀엣으로 회사의 히든카드 `공센앱`을 선보였다.

공센앱은 `공짜로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앱`의 줄임말로 이제 막 서비스를 공개한 따끈따끈한 애플리케이션이다. 두 사람은 새싹포럼 현장에서 다운로드를 권유하는 등 발표 내내 서비스 우수성을 알리는 데 적극성을 보였다.

[스타트업 2.0]나는 스타트업이다-핸섬컴퍼니

김현수 대표는 “공센앱은 신입사원과 친해지기 어려운 부장님 등 평소 친밀하게 다가가기 쉽지 않은 지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탄생했다”며 “내가 아닌 지인에게 무료로 선물하며 친근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센앱은 소상공인의 유용한 홍보 채널이기도 하다. 소상공인이 자신의 상품을 선물로 제공하고 공센앱 이용자가 이 선물을 지인에게 전달하며 자연스러운 마케팅 효과가 일어난다. 선물은 휴대폰 주소록과 연동돼 문자를 이용해 쿠폰으로 편하게 전달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공센앱이 전단을 대신해 소상공인 서비스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욱 팀장은 “향후 지인 선물뿐만 아니라 기부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지인과 소상공인을 넘어 사회 공공선을 실현하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