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연구소, 중국 냉장고 에너지시험소 인증

대우일렉 연구소, 중국 냉장고 에너지시험소 인증

대우일렉은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자사 냉기 연구소가 중국 정부로부터 냉장고 에너지 시험소로 인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일렉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자사 냉장고의 에너지 인증을 이 시험소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우일렉은 작년 중국의 검험인증그룹(CCIC586)에 부평의 냉기 연구소를 중국품질인증센터(CQC) 시험기관으로 신청한 바 있다.

대우일렉은 최근 이 시험소에서 자체 설비로 시험을 거쳐 3도어 냉장고 큐브와 양문형 냉장고 등 7개 모델의 중국 에너지 라벨 등록을 마쳤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그동안 몇 달이 걸리던 중국의 승인 절차와 에너지 라벨 인증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단축할 수 있으며 인증 비용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