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국제 표준에 맞게 코드로 체계화한 `철도설계지침 및 편람(KR CODE)`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철도설계지침 및 편람은 이용자 활용성 향상, 기준 중복성 해소 및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국제철도연맹(UIC) 코드체계를 비교분석, 철도설계지침과 편람으로 이원화된 것을 통합하고 표준화해 체계화한 것이다.
토목·궤도 88개, 건축 39개, 전철전력 56개, 신호제어 31개, 정보통신 28개 등 모두 242개로 구성돼 있다.
석종근 설계기준처장은 “저작권 등록을 계기로 철도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기술변화 추이를 수시로 반영해 제·개정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