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홍사곽)는 동기식 벅·부스트 직류·직류(DC·DC) 컨트롤러 `LT8705`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벅 컨트롤러는 입력전압이 출력전압보다 높거나 같을 때, 부스트 컨트롤러는 입력전압이 낮거나 같을 때 작동한다. 이 제품은 입·출력 전압 조건에 관계없이 쓸 수 있다. 자동차·통신용 전압 안정기, 태양광·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에 들어간다.
![리니어 벅 부스트 DC-DC컨트롤러 `LT8705`](https://img.etnews.com/photonews/1302/390921_20130212135110_348_0001.jpg)
LT8705가 작동하는 입력 전압 범위는 2.8~80V다. 출력 전압은 1.3~80V다. 칩 하나로 출력 전력을 최고 250W까지 높일 수 있다. 회로를 병렬로 연결하면 더 높은 출력도 가능하다.
4개 스위치 동기식 정류회로를 갖춘 단일 인덕터를 사용한다. 동작 주파수는 100~400kHz 사이에서 선택하면 된다.
온보드(On Board) 쿼드 N채널 모스펫(MOSFET) 게이트드라이버도 갖췄다. 사용자는 `강제연속` `불연속` `버스트` 모드를 설정해서 원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어떤 피드백 루프가 작동하는지 알려주는 `서보 핀`과 전압을 떨어뜨려주는 3.3V·12mA LDO(Low Voltage Drop Out)도 제공한다. 전압 정밀도는 영하 40℃~ 영상 125℃ 사이에서 ±1%다.
패키지는 38핀 쿼드플랫 노리드(QFN) 방식을 썼고 크기는 5㎜×7㎜다. 38핀 변환기판(TSSOP) 패키지는 고전압용으로, 핀을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1000개 기준 5.95달러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