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서울에서 최신 스마트 기술과 제품 동향을 확인하면서 다양한 IT비즈니스 기회까지 잡을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새 정부 출범 시 변동예정)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전시회 `2013 월드IT쇼(World IT Show 2013)`가 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스마트 라이프, 심플 아이티(Smart Life, Simple IT)`를 주제로 열리는 `2013 월드IT쇼`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국내외 IT 기업의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을 조망할 기회다. 삼성전자와 LG전자·SK텔레콤·KT는 물론이고 국내외 IT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공략용 전략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차세대 초고선명(UHD) TV와 스마트가전을 비롯해 2013년형 모바일 신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부대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제품 수요자와 투자자가 만나는 IT비즈니스 공간을 지향한다. 행사기간 세계 2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한다. 중소기업들은 전략적 해외 진출 기회를 접할 수 있다.
올해 월드IT쇼는 국내 ICT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행사 기간 중 아시아 10개국 주요 통신사를 초빙, 역내 통신시장의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는 사업설명회도 연다. 행사 참가기업과 일대일 바이어 미팅도 추진된다. 부대행사로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 `IT 융합분야 기술이전 설명회` `G-TEK/ITRC 포럼` `2013 방송통신장관회의` 등도 열린다. 전시 참가 희망업체는 전화 (02)580-0541 또는 홈페이지 www.worlditshow.co.kr를 통해 전시 부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5월 3일 이전 조기 참가신청 시 참가비 할인혜택도 받는다.
지난해에는 세계 18개국 435개사, 1356부스 규모로 행사가 열렸다. 16만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명실상부 국내 최대 IT축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