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4년 연속 국내 조달 시장 스캐너 판매 1위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지난해 조달청 나라장터 스캐너군 부분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엡손은 2009년 이 부문 1위에 올라선 이후 꾸준히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학교에서 널리 쓰이는 보급형 이미지 스캐너 제품에서부터 공공기관에서 많은 판매율을 보인 문서관리 스캐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지난해 조달청 나라장터 스캐너군 부분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단일 제품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인 비즈니스용 스캐너 `gt-2500`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지난해 조달청 나라장터 스캐너군 부분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단일 제품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인 비즈니스용 스캐너 `gt-2500`

주력 제품인 `GT-2500`은 자동문서공급장치가 탑재된 비즈니스 스캐너로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분당 최대 27매의 빠른 스캔 속도와 네트워크 지원, 우수한 스캔품질에 합리적 가격으로 대법원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LH공사 등 다수 공공기관에 납품됐다.

엡손은 올해 신제품을 조달청에 등록했다. A3 평판 스캐너로 `DS-50000` A3 양면 고속 스캐너로 40ppm의 `DS-60000` 70ppm의 `DS-70000` 4 고속 스캐너로 25ppm의 `DS-6500`과 40ppm의 `DS-7500`을 신규로 등록했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엡손 스캐너는 저가형 제품에서 고가의 전문가용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우수한 품질과 전국 A/S가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기 때문에 조달 시장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