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지난해 조달청 나라장터 스캐너군 부분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엡손은 2009년 이 부문 1위에 올라선 이후 꾸준히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학교에서 널리 쓰이는 보급형 이미지 스캐너 제품에서부터 공공기관에서 많은 판매율을 보인 문서관리 스캐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지난해 조달청 나라장터 스캐너군 부분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단일 제품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인 비즈니스용 스캐너 `gt-2500`](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2/13/391344_20130213140200_672_0001.jpg)
주력 제품인 `GT-2500`은 자동문서공급장치가 탑재된 비즈니스 스캐너로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분당 최대 27매의 빠른 스캔 속도와 네트워크 지원, 우수한 스캔품질에 합리적 가격으로 대법원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LH공사 등 다수 공공기관에 납품됐다.
엡손은 올해 신제품을 조달청에 등록했다. A3 평판 스캐너로 `DS-50000` A3 양면 고속 스캐너로 40ppm의 `DS-60000` 70ppm의 `DS-70000` 4 고속 스캐너로 25ppm의 `DS-6500`과 40ppm의 `DS-7500`을 신규로 등록했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엡손 스캐너는 저가형 제품에서 고가의 전문가용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우수한 품질과 전국 A/S가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기 때문에 조달 시장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