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테마쇼핑]김과장은 오빠~ 이과장은 아저씨~ 차이는 피부야

`꽃남` `미중년` 등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외모를 꾸미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남성 화장품 시장은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아저씨를 오빠로, `흔남(흔한 남자)`을 `훈남(훈훈한 남자)`으로 변신시켜 줄 남성 전용 화장품을 추천한다.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랩시리즈 에이지 레스큐 훼이스 로션(4만9900원)`은 가벼운 사용감의 젤 타입 로션으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노화 예방 포뮬라가 피부 착색, 붉은기 및 모세혈관 파열을 줄인다. 무향으로 강하지 않고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

`CK 원 스킨 모이스처 라이저`는 스킨과 로션이 하나로 된 올인원 제품이다. 세안이나 면도 후 적당량을 덜어 얼굴과 목 등에 가볍게 발라주면 된다.

`싸이닉 아쿠아 옴므 세트(3만5750원)`는 워터 에센스 본품과 리필, 플루이드 구성에 마스크 시트 10매가 추가됐다. 에센스 워터는 애프터 쉐이브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스프레이 형식으로 손에 더는 번거로움이 없다. 플루이드는 로션, 에센스, 크림 기능을 갖춘 올인원 제품으로 평소 피부관리가 번거로운 남성에게 좋은 제품이다.

◇단점은 관리하고 장점은 드러내자.

`싸이 에너지 팩토리 맨즈밤(2만2540원)`은 월드스타 싸이와 소망화장품이 콜라보레이션한 기능성 제품으로 티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피부톤으로 보정해준다. 손가락에 소량의 양을 덜어 얼굴에 살짝만 발라주면 된다. 피부에 발림성이 좋아 소량으로도 커버가 가능하다. 구매 시 토너, 맨즈밤, 폼이 포함된 맨즈 3종 키트와 선파우치, 맨즈밤 파우치를 각각 5매씩 추가 증정한다.

어두운 피부와 밝은 피부 중 선택가능하다.

`엠도씨 스킨포어 프라이머(1만3000원)`은 주름이나 넓은 모공부위를 효과적으로 커버가 가능한 남성 전용 프라이머다. 오일프리 제품으로 유분기를 잡아준다. 로션 사용 후 T존 및 콧잔등과 같이 모공이 넓은 부위에 골고루 발라주면 된다. 선크림 또는 비비크림 사용 전에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라네즈옴므 액티브워터 크림(2만4500원)`은 남성전용 수분크림이다. 끈적임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보습막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적당량을 덜어 피부에 발라주면 된다. `MX7 모공 인텐시브 케어 2종세트(4만9000원)`은 모공관리, 피지조절 및 미백기능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에센스와 피부탄력을 강화 시키는 세럼의 패키지 구성이다.

◇낯선 남자의 향기가 그의 향기가 되다.

`페레가모 아띠모 뿌르옴므(2만9900원)`는 상쾌한 느낌을 주는 만다린과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를 지닌 제품으로 시간이 갈수록 잔향이 매혹적이다. 향이 진하고 오래가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함께 매칭하면 좋다. 구매 시 스킨을 함께 증정한다. `샤넬 알뤼르 옴므 블랑쉐 에디션 오드 뜨왈렛 스프레이(8만7500원)`는 첫 향은 은은한 머스크향에 잔향은 시원해 이성에게 인기가 높다.

`랄프로렌 빅포니 맨 그린(1만6800원)`은 민트와 진저의 향으로 스포티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줘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과 함께 하면 좋다.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3만8000원)`는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제품으로 평소 향수에 관심이 없던 남성도 처음 사용하기 좋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