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사업평가원, 15일 선도-링크사업 청년취업 행사

호남권 지역산업 전문가들이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호남지역사업평가원(원장 김동근)과 호남권 10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호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호남권 테크노파크는 15일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호남권 선도사업-LINC사업 취업연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권역별 구인 미스매칭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19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전북권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취업페스티벌은 그동안 통상적인 취업박람회 형식을 탈피해, 기업과 학생 맞춤형 일대일 면접 및 면담으로 진행된다.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개요와 구인정보를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원하는 기업과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홈페이지는 취업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10개 LINC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전공분야에 대한 이론학습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담아 창의적 설계 기술능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다.

김동근 원장은 “지난해 7월 호남권선도산업과 LINC 대학 간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와 협력해 기술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현장맞춤형 인력채용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산학협력대학과 공동으로 지역우수기업 DB 구축 및 협력사업 발굴 등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