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은 대구은행 상해 분행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KCC정보통신은 지난 2006년 우리은행 국제금융통합시스템에 적용한 `NEOBIS` 솔루션을 대구은행에 맞도록 성능을 개선해 적용했다. 수신·외환·여신·수출입 등 기존 업무 기능 외에 대구은행만의 자체 업무도 포함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시스템 가동으로 상해 분행 담당자가 처리하는 업무를 본점에서 상시감사팀이 실시간으로 처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홍콩에 위치한 KCC정보통신 자회사인 ABIS시스템으로 중국 중앙은행과 감독기관에 제공하는 현지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갖췄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