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대표 김기호)가 전자책에 대작을 담았다. 예스24는 박경리의 `토지`, 조정래의 `태백산맥` `한강`을 담은 `크레마 터치 100년의 걸작, 박경리 조정래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에디션은 토지 20권과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사전 1권, 태백산맥, 한강이 각 10권씩으로 총 41권이다. 종이책 기준 15만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소설을 단말기 하나에 담았다.
단말기 크레마 터치가 포함된 가격은 26만8000원이다. 종이책 정가 50만6000원보다 24만원가량 저렴하다. 전자책 세트만 사면 16만8600원에 별도 구입할 수 있다.
김병희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선임팀장은 “최근 근현대사에 독자들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하소설 3편으로 구성했다”며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에게 선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