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테크(대표 성백명)는 수분 침투 문제를 해결한 발광다이오드(LED) 전원공급장치(SMP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MPS는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컨버터다.
기존 SMPS는 전선 피복 내부를 통해 수분이 침투하는 문제가 있다. 플로우테크는 전선 자체를 방수 처리해 빗물은 물론이고 공기 중 습기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관련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 현장에 SMPS를 설치할 때 전선이 잘못 연결돼 고장이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출력 전선의 색을 다르게 적용했다.
플로우테크는 전력선통신(PLC) 기반 SMPS를 비롯해 DMX512, DALI 시스템을 탑재한 조명제어용 SMPS를 개발 중이다. LED 조명 통합관리 시스템 기술, 방폭용·극저온용 제품 등을 보급해 종합 SMPS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성백명 사장은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최고의 LED SMPS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특히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