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T 19일(화) 오전 11시
세상을 바꾸는 데 `학위`는 필수조건이 아니다. 무엇보다 `스티브 잡스`처럼 기발한 창조력이 중요한 시대이다. 채널IT의 프로그램 `넥스트 스티브 잡스를 찾아라`는 대담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20세 이하의 젊은 혁신가 20명에게 과감한 투자를 한다. 10만달러 지원금을 받을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는 페이스북의 초창기 투자자이자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주 억만장자 벤처 투자자 피터 티엘(Peter Thiel)의 아이디어다. 그가 설립한 `티엘 재단`은 학생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기회를 준다. 티엘 재단 연구원들이 직접 수천 장이 넘는 지원서를 심사해 차세대 `스티브 잡스`가 될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찾아낸다.
이런 과정을 거쳐 9개국에서 선발된 수천 명의 지원자 중 일부만이 티엘 재단의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자는 2년간 1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실리콘밸리의 일원으로 일한다.
오늘 오전 11시 1회 방송에 이어 다음 주 2회 프로그램에서는 후보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볼 수 있다. 오늘과 다음주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경쟁이 진행된다. 각 라운드별 전투에서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극복하고 전투에 나갈 수 있을까. 최종 심사위원들에게 2분 동안의 발표 시간에 본인의 신념과 중요성을 진정성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핵심이다.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의 현장 `넥스트 스티브 잡스를 찾아라`에서 차세대 지도자를 찾아보자.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