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고구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청회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오는 20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차산고구려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기본방향에 대해 폭넓은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구용역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원의 김정화 교수팀이 지난해 6월 착수해 지난 9월 1차 중간보고회를 거쳤다. 문화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최종결과물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내달 종료된다. 공청회는 연구책임자인 김정화 교수의 고구려박물관 건립필요성과 기본방향 발제에 이어 여호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전호태 울산대학교 교수, 송의정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 유동환 안동대학교 교수의 질의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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