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올해 소외 가정의 LPG 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정부와 지자체 올해 예산 164억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7만8900가구의 노후 LPG 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한다.
가스안전공사는 2011년부터 2015까지 5개년 중장기 국책사업으로 서민층 LPG 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첫 해 기초생활수급자, 지난해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배관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으로 대상이 확대 실시된다.
가스안전공사는 평가위원회 구성과 사업자 선정을 거쳐 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개선 이후 직접 전수검수를 실시, 안전성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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