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SK나이츠 농구단(단장 이성영)과 세종병원(회장 박영관)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하트 행사`의 심장병 수술 지원 수혜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SK나이츠와 세종병원이 4년째 실시하는 사랑나눔 하트 행사는 팀 성적에 따라 무료 수술 수혜자 수가 결정된다. 12~13시즌에는 예년에 비해 성적이 월등히 높아지면서 이미 수혜자 9명을 확보했고, 최대 12명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운드당 7승 이상 달성 시 1명의 무료 수술 수혜자가 추가되는 조건은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4명의 수술 수혜자를 확보했고, 최대 6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병원에 수술비 1500만원을 전달하는 `세종병원 하트데이` 행사가 열린 지난 17일에는 SK나이츠가 시즌 최다 득점인 100점으로 승리, 100점 이상 득점 시 승패와 상관없이 1명의 무료 수술 수혜자를 추가하는 조건을 달성해 승리에 값진 의미를 더했다.
수술 수혜자 모집은 SK텔레콤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 `T-together(ttogether.sktelecom.com)` 사연 접수를 통해 진행하며, 환자 응급 여부와 경제형편을 고려해 세종병원이 최종 선정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