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광학박람회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제조용 코팅재 파티날과 옵티퓨어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파티날은 진공증착용 코팅재로, 플루오르화물계·산화물계·황화물계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WR파티날`은 수분 침투와 지문 발생을 예방할 수 있어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제조에 사용된다. `산화티타늄 X 파티날`은 산화티타늄 박막 증착을 위한 초기 공정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옵티퓨어는 고순도 무기화합물로, 고투명도 렌즈 제조 등에 사용된다.
머크 관계자는 “판매 대행 계약을 맺은 바큠솔루션그룹, CAPT 등을 통해 캐나다, 대서양 연안 지역에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