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T스토어의 KT·LG유플러스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T스토어는 2009년 9월 서비스 출시 후, 개방과 공유라는 운영 취지에 따라 2010년 5월부터 통신사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타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직후인 2010년 6월에는 타사 가입자 수가 700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월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13년 2월 현재 300만명의 타사 가입자가 T스토어를 이용한다.
T스토어는 게임, 앱, VOD, 음악, 전자책, 웹툰, 쇼핑/쿠폰 등 총 40만건의 콘텐츠를 보유했다.
박정민 SK플래닛 스토어사업부장은 “T스토어는 상생과 혁신, 그리고 개방 정신을 기반으로 국내외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통신사와 국경을 넘어 세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유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스토어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빕스 샐러드바 1인권, 메가박스 주말 커플패키지 등 8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T스토어 축하&감사 특가상품전`을 운영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