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디가 신임 대표이사에 박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57)을 내정하고 내달 22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이사회에서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박 대표 내정자는 1982년 삼성전자 국내영업 마케팅실에 입사, 1994년부터 4년간 삼성전자 독일·영국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1년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전무로 퇴임할 때까지 29년간 삼성전자 유럽마케팅센터와 상품기획센터, 신규사업조직인 디지털 솔루션센터, 글로벌마케팅실 등 국내외 전략기획과 마케팅부서, 영업현장에서 근무했다.
이낙황 현 대표는 임기 만료와 함께 정년 퇴임한다. 디아이디는 스마트패드(태블릿PC) 및 노트북 PC용 LCD 모듈 전문 업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