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건강진단 연계형, 수요자 선택형, 특화형 세 가지다. 업체당 하나 과제만 신청 가능하다.
건강진단 연계형은 중기청 건강진단사업과 연계해 기업 문제점을 찾는다. 경영·기술 전 분야에 걸쳐 문제점 컨설팅이 뒤따른다. 건강진단사업에 참여 후 지방청 지역건강관리위원회에서 컨설팅 추천 처방을 받은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특화형은 국내 전문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첨단·핵심기술을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기술전문가 컨설팅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전문가 컨설팅 수당과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한다.
컨설팅지원사업은 창업 컨설팅을 제외한 분야에서는 사업비 한도를 없앴다. 수행기간도 4개월에서 6개월로 2개월 연장했다. 컨설팅 과제규모에 따라 지원비율을 차등화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컨설팅지원사업 홈페이지(www.smbacon.go.kr)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