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이 미래에셋증권, KTB투자증권이 추진하는 DB암호화 사업을 수주했다.
케이사인은 19일 이 두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DB암호화 사업에 참가, 경쟁사들을 제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사인은 홈페이지 DB암호화가 아니라 이들 증권사들의 HTS 등 전사시스템의 DB암호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케이사인은 1999년 설립된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올해 DB암호화솔루션과 통합인증솔루션, PKI솔루션 사업에 주력해 2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그동안 성능이슈로 DB암호화 도입을 주저했던 금융권이 드디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증권사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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