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하이엔드 포터블 헤드폰 앰프 `PHA-1`을 내달 국내에 첫 출시한다.
PHA-1은 프리미엄 이어폰 및 헤드폰 사용자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항상 최상급의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제품은 스마트폰, MP3플레이어, PC 등과 연결해 헤드폰 본래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앰프다. 특히 아이폰 등과 PC에 연결 시 외장 DAC(Digital Analog Converter)로 활용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고품질 사운드를 사용자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또 USB를 통한 디지털 입력, 오디오 인(Audio IN)을 통한 아날로그 입출력을 완벽하게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 호환성을 갖췄다.

제품은 최상의 사운드 구현을 위해 고급 앰프에서 사용되는 울프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Wolfson Microelectronics)의 WM8740 DAC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의 LME48960 및 TPA6120 앰프를 사용해 최저 수준의 왜곡과 저노이즈를 실현했다. PHA-1은 다음달부터 블랙 컬러 1종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