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스퀘어(대표 이길수)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제품은 HD 미디어엔진으로 MWC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티아이스퀘어 미디어엔진은 고성능 국산 제품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상용화된 대부분의 스마트폰 음성·영상통화 서비스는 외산 미디어엔진을 채택해 비싼 로열티를 지불해 왔다.
티아이스퀘어가 개발·상용화한 국산 HD 음성엔진과 HD 영상엔진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국내 이동통신사의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아이스퀘어 관계자는 “HD 미디어엔진 기반 서비스는 개인 간 음성·영상통화와 화상교육, 원격진료, 영상관제, 다자간 화상회의 등 타 서비스와 융합해 진화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한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 영업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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