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6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500억원 규모의 업종 구조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영안정 자금은 주사무소와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에 지원 한다. 제조업 관련 지식 및 서비스 업체도 가능하다. 2.5∼4%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업종 구조고도화 자금은 △자동화 설비 △소기업 육성 △공장시설 확보 △기업연구소 설치 자금으로 10억원까지 지원하는데 2.5% 범위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분기별로 나눠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BizOK)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후 자금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또 기술력은 있지만 유동성이 부족해 기업운영이 어려운 기업과 청년창업 및 1인 창업, 사회적 인증기업, 기타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 1455개 업체에 6791억원 규모의 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