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V·F(LG전자 빅토리 파이팅)!`
LG전자가 이번 MWC 2013에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최초로 완성한다. 휴대폰 명가 재건에 기반이다. 프리미엄부터 대화면, 3G·LTE 보급형 제품까지 4개 카테고리로 제품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옵티머스 F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옵티머스 F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 출시될 LTE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세계 최고의 LTE기술력을 앞세워 `옵티머스 F시리즈`로 LTE 스마트폰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선보일 `옵티머스 F5`는 4.3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1.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착탈식이며, 용량은 2150㎃h로 같은 화면 크기 LTE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옵티머스 F7`은 4.7인치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에 1.5㎓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장착해 소비자들이 큰 화면으로 LTE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1500만대를 판매한 L시리즈는 3G 보급형 스마트폰 대표 주자다. L시리즈는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으로 L3, L5, L7, L9 등 L시리즈 4개 모델이 있다. 최근 L시리즈 2도 출시됐다.
옵티머스 G 시리즈는 프리미엄 시장을 책임진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옵티머스G 시리즈인 `옵티머스 G 프로`를 전시한다. 옵티머스 G 프로는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600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다. LG전자는 한국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 진출도 타진한다.
대화면은 뷰(Vu) 시리즈다. 4대3 화면비율의 뷰 시리즈는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F시리즈는 LTE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제대로 LTE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세계 LTE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