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솔론의 미국 태양광 셀·모듈 제조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넥솔론(사장 윤제현)은 2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태양광 셀·모듈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장은 샌안토니오 브룩스 시티 베이스 34만8000㎡ 부지에 들어선다. 200㎿의 생산 규모로 2014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N-TYPE 셀·모듈 종합 공장으로는 미국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N-TYPE 셀·모듈은 최고효율 제품이다.
넥솔론의 미국 현지 자회사 넥솔론 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시의 전력 공급사인 CPS 에너지가 발주한 400㎿ 태양광 전력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014년 2분기 상업 생산을 시작해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고효율 N-TYPE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훌리안 카스트로 샌안토니오 시장은 “넥솔론 아메리카의 1억달러 투자와 400명 고용창출로 로 CPS에너지는 지역 경제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의 육성에 지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샌안토니오는 보조금 정책과 세금 면제 혜택 등 넥솔론에 대한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우정 넥솔론 최고 전략대표는 “미국 공장을 발판 삼아 북·남미 아메리카 지역으로 장기적인 에너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