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세아네트웍스(대표 박의숙)는 21일 서울 염창동 영림원 본사에서 철강 솔루션 공동 개발을 골자로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내달 1일 솔루션 개발에 착수해 올 연말 완료할 예정이다. 세아특수강에 우선 적용하고 다른 그룹사들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고영규 세아네트웍스 본부장은 “내년부터 상용화를 시작해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화학산업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철강 ERP라는 한정된 이미지에서 탈피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롭게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식 영림원 부사장은 “철강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었지만 이번 공동 개발로 철강 산업까지 섭렵하면 거의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경쟁우위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