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하는 젊은 IT 기업인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나름대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추대를 수락했습니다. 부산시와 중앙의 인맥을 적극 활용해 연합회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인터뷰]김종열 부산미래창조연합회 초대 이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302/395615_20130224135002_763_0001.jpg)
지난 21일 부산미래창조연합회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김종렬 전 한국지방신문협회장은 “IT, CT기업은 물론이고 지역 중소기업이 전체적으로 어렵다”며 “시와 중앙정부의 지원 확대를 최우선 활동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일보 수습기자로 출발해 편집국장과 사장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현재 부산복지전화네트워크 등 사회봉사단체를 이끌고 있다. 부산 IT, CT 업계와는 부산스마트협의회 등 몇몇 단체의 명예회장 및 고문으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김종렬 이사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이처럼 연합회를 결성하려는 후배 기업인들이 자랑스럽고 희망을 느낀다”며 “각 협회장이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기에 부족한 부분을 뒤에서 돕는다면 부산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훌륭한 연합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