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디에스 대표, 100만주 회사에 무상증여

디에스는 이승규 대표가 보유 주식 397만주 가운데 100만주를 회사에 무상 증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발행주식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디에스는 이번 16억원규모 주식 수증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디에스는 LCD 백라이트유닛(BLU) 모듈과 광학점착 등 신사업으로 올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다음 달 BMS 양산을 시작하는 한편 상반기 내 광학점착 사업도 본격화 한다. 주식 수증으로 유동성이 높아져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에스 관계자는 “주식 증여는 기업 성장성에 대한 확신과 사업 안정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