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대표 박윤수)는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포르투갈 프리오(Prio.e)에 수출하며 자전거 종주국인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만도풋루스는 프리오가 운영하는 도심형 이동수단 전문 매장에서 4월부터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프리오는 포르투갈 전역에서 전기자전거 판매 및 충전소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는 자동차부품기업 만도가 개발한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체인 없이 페달링만으로 모터를 구동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201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미국 멀콤이 주관한 뉴욕 `머큐리 어워드`에서도 프로모션·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마이스터 관계자는 “유럽 주요 도심에 위치한 판매점과 백화점 등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유통망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