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관리공단과 에어컨 `절전 캠페인`

삼성전자와 에너지관리공단은 26일 에너지 절약 동참을 독려하는 `절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부터 `에너지를 아끼는 바람의 힘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절전을 위한 스마트한 에어컨 사용법을 소개하고 절전 활동에 동참하는 서명을 받는다. 또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나무를 심는 `바람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에너지관리공단이 26일 에너지관리공단 사무실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바람의 힘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백남육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왼쪽)과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에너지관리공단이 26일 에너지관리공단 사무실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바람의 힘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백남육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왼쪽)과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절약 현상 공모전을 후원하고 소외계층과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문화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백남육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에어컨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다양한 절전 캠페인을 전개해 에너지 절약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바람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