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로지텍, 중-일 선사에 오퍼스 스토이지 공급계약 체결

싸이버로지텍(대표 최장림)은 중국 선사 시노트랜스 및 일본계 선사 IAL와 자사 `오퍼스 스토이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개 선사는 기존에 사용 중이던 타사 제품을 오퍼스 스토이지로 대체했다.

김원기 싸이버로지텍 해운사업본부장(왼쪽)과 짜오 천 지 시노트랜스 부사장이 중국 상해 시노트랜스에서 오퍼스 스토이지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원기 싸이버로지텍 해운사업본부장(왼쪽)과 짜오 천 지 시노트랜스 부사장이 중국 상해 시노트랜스에서 오퍼스 스토이지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시노트랜스와 IAL은 이번 오퍼스 스토이지 도입으로 대리점별로 정보가 분산돼 업무가 지연되던 점을 막고 자료 전달과 공유에 많은 시간을 소모했던 인력들이 플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퍼스 스토이지는 기존 타사 솔루션들이 개인이 작업한 플랜(선적 및 하역 작업 계획)을 담당자 개인 PC에 방치해온 것에 비해 업무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에 축적, 선사 중요 정보 손실을 방지하고 노하우 공유나 과거 동향 분석 등 다양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최장림 싸이버로지텍 대표는 “오퍼스 스토이지로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국내외 다수 선사에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