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단장 최계운, 인천대교수)은 27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물과 녹색 그리고 IT의 만남`이란 주제로 심포지엄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른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 주제로 나눠 행사가 진행됐으며 IT를 활용한 물 관리 방안이 소개됐다.
1주제(물 관리 정책과 물산업 발전)에서는 지속가능한 물 공급 및 관련 기술이, 2주제(스마트워터그리드 정책 방향)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예측과 스마트워터그리드 적용 방안 등이 발표됐다. 관심을 모은 3주제(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 개발)에서는 △분산형 수처리 시스템과 블렌딩 △물 수급 평가 모듈 개발 △물 부족 위험 평가 시스템 구축 △스마트워터그리드와 멀티 워터 루프 적용 △스마트워터그리드 국내 보급을 위한 AMI 네트워트 구축 △스마트워터그리드 요소기술 현장 적용 및 테스트베드 구축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 발전과 물 부족 해결 등이 논의됐다.
행사를 주최한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은 국토부 건설기술혁신사업 일환으로 IT를 활용해 물 관리 선진 국가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7월 발족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