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빅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텔 아파치 하둡 소프트웨어(SW)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텔 아파치 하둡 매니저를 포함한 이번 제품은 업계의 선도적인 성능과 향상된 보안성을 제공하도록 인텔 반도체 제품군의 관련기술을 활용해 설계됐다.
하둡은 다양하고 많은 데이터를 확장 가능한 서버 클러스터에서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한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로, 빅데이터 관리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선호되고 있다. 향후 수많은 센서와 지능형 시스템으로부터 보다 많은 정보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 프레임워크는 반드시 확장이 가능한 공개 플랫폼으로 유지돼야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다.
보이드 데이비스 인텔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 매니저 겸 부사장은 “사람과 기계는 악천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도 하고 불치병을 위한 맞춤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켜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들어낸다”며 “인텔은 업계가 혁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빅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보다 나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픈 소스 커뮤니티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