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신체 일부를 보안 통신 채널로 사용하는 `바디컴 기술`을 27일 공개했다.
이 기술은 가정·산업용 도어 잠금 장치, 특정 장비에 대한 접근·해제 시스템, 병실 출입 시스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양방향 인증 방식을 적용해 기존 무선통신보다 보안성이 높다. RF 안테나가 필요 없어 회로개발이 간단하고 총자재비용도 낮출 수 있다. 무선 송수신기를 사용하지 않아 배터리 수명이 길다.
스티브 드레호블 마이크로칩 부사장은 “바디컴 기술은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근거리·저속 무선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