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원격지 장비를 로컬 PC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어하고 풀HD급 녹화기능을 갖춘 원격관리 솔루션 `리모트(Remote) KVM`을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원격지 관리자 PC에 소프트웨어(SW)를 설치하지 않고, VGA·USB 등 선만 연결하면 고해상도 화면에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격지에서 장비를 모니터링한 후 문제있는 장비를 재부팅하거나 수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알서포트 `리모트 KVM`](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04/398219_20130304165232_515_0001.jpg)
시스템 오류 발생 시 리모트 KVM을 이용하면 원격지에서 복구 가능하며, 시스템 오류 내용을 저장할 수 있고 추후 이를 열어 관련된 사람끼리 공유할 수도 있다. 게다가 동영상 방식으로 동영상 프레임이 계속 가동돼 녹화를 하기 때문에 언제든 녹화된 화면을 보면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리모트 KVM은 영상 표준압축 방식 `H.264`를 적용해 데이터 손실을 외산제품 대비 10배 이상 줄였다. 또 KVM 장비에서 실제 화면을 제어하는 관리자 PC까지 데이터 이동속도는 초당 4메가바이트(MB)로 데이터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회사 측은 이 솔루션이 경쟁사 제품 대비 녹화 기능을 강점으로 가졌다고 강조했다. 저장을 위해 1테라바이트(TB) 저장장치를 장비 안에 탑재했고, 풀HD로 30일 녹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저장장치가 다 차면 오래된 데이터부터 차례로 지워지고 현재의 데이터가 녹화된다. 녹화된 파일은 백업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백업과 복구가 가능하다.
녹화 기능 외에도 두 개 마우스 커서 기능을 적용했다. 관리자 PC 화면에서는 두 개의 마우스커서가 움직인다. 한 개는 장비를 제어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관리자 PC 화면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알서포트의 원격 지원 솔루션 `리모트뷰`와 연동돼 관리자 PC에 설치된 리모트뷰와 리모트 KVM의 모니터링 데이터를 한 관리자 PC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주요특징]
▶OS:관리장비=윈도XP 이상, 대상장비=모든 OS 가능
▶원격지 장비를 실시간 모니터링 및 풀HD급 녹화가 가능한 원격관리 솔루션
▶(070)7011-0559
[서형수 대표 인터뷰]
“기존 원격제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문제 발견 시 `즉각` 대응하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리모트 KVM을 개발했습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SW 설치나 설치 이후 오류, 한정적인 지원 OS 등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 리모트 KVM이라고 강조했다.
이 솔루션은 현재 중국 금융권 ATM 관리에도 시연과 1차 제안이 완료된 상태다. 서 대표는 “향후 2년 간 자동차 공장, 반도체 제조사, POS 장비회사 등 폐쇄적인 시스템 관리를 하는 고객사에 상품 유통 채널을 구축하는 한편, 해외 판매를 위해서는 일본, 대만, 미국 등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수집, 반영해 그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격제어 제품군 선도기업이라는 알서포트의 브랜드 인지도를 십분 활용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홍보 전략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올해 매출은 약 1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다포트 제품과 지원해상도가 추가된 제품을 출시하고 화면 전송 엔진 업데이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