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현지 맞춤형 제품군으로 북미시장 공략 나서

코웨이(대표 홍준기)가 현지시각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3 인터내셔널 홈&하우스웨어쇼(IHHS)`에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코웨이가 현지시각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3 International Home & Housewear Show`에 참가해 컨버전스 공기청정기, 쥬서기 등 해외 맞춤형 제품군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코웨이가 현지시각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3 International Home & Housewear Show`에 참가해 컨버전스 공기청정기, 쥬서기 등 해외 맞춤형 제품군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올해까지 5년 연속 참가한 코웨이는 컨버전스 공기청정기, 쥬서기 등 기술력을 앞세운 해외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 공기청정기, 제습청정기, 쥬서기, 정수기, 살균수기 등 7개 카테고리 총 30여 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가습과 제습, 사운드 테라피 기능 등을 탑재한 컨버전스 공기청정기 등 공기청정기만 10개 모델을 선보이며 북미 공기청정기 시장 점유율 3위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제품은 세계 최초 사운드 테라피(Sound Therapy)기능을 적용한 침실용 공기청정기(AP-0512NH).로, 최근 미국 내 스마트폰, 컴퓨터 중독 등으로 인한 불면증 환자의 급증 및 Baby Care제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형성된 사운드 테라피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지훈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코웨이의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 공기청정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중국에 이어 북미 공기청정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00여 개 국의 2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