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엔저(엔화약세)`, 고유가 등 실물경제 변수에 따른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기업애로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TF(TF장 정재훈 산업경제실장)는 그간 기업과 경제단체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기업 애로사항을 일괄 검토하고 해결책을 찾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적한 규제 요인, 경제단체와 주요 기업이 제출한 대 정부 건의사항 중 미해결 과제가 중점 검토 대상이다.
TF는 무역·금융·규제·경영컨설팅 등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4개 점검반을 구성해 실질적인 기업 애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중소기업청, KOTRA, 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도 TF 활동에 동참한다.
지경부는 TF 운영과 함께 소관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유가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실물경제 현안 대응에 힘쓸 방침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
이호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