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벤처기업 비젼테크(대표 이종경)가 다목적 만능 구이기인 예스그릴을 출시했다.
그릴과 오븐의 장점만을 골라 개발된 `예스그릴`은 적외선 방식으로 기름기를 빼고 육즙은 유지시키는 신개념 제품이다. 음식물이 식어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시켜준다는 것이 예스그릴의 장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조작이 간편하고 디자인이 깔끔해 업소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릴판과 열원 간 회전식 연동 구조, 전자제어기술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춘 저비용 고효율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클러스터 사업 중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이종경 사장은 “가스보다 연료비를 6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