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한 최신 산업 자동화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2013 오토메이션월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첨단머신비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전시회는 `제24회 국제공장 및 공정자동화전` `제2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과 함께 행사장을 사용하며 `2013 국제포장기술산업전`도 추가해 새롭게 구성했다. 올해는 특히 자동화 산업의 마침표가 되는 포장기술 산업전도 열어 설계부터 제조, 검사, 포장에 이르는 `제조 공정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올해 오토메이션 월드는 제조업 전반 융복합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Connect)`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임베디드 솔루션, 무선 솔루션 등 산업용 IT 솔루션과 제조업 에너지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에너지 세이빙 기술과 재생 에너지, 제조업 생산성 향상을 이끌 고속 고정밀 솔루션 모션 컨트롤 로봇 기술이 주요 화두로 제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오토닉스·한영넉스·앤비젼·다트비젼 등 산업자동화 업계 강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약 3만명의 자동차·반도체·건설·철강·식품·약품·연구소 등 생산제조업 종사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생산공정관리시스템(MES) 분야 선두 기업인 미라콤아이앤씨는 새로운 MES 솔루션을 선보인다. MES는 제조현장에서 생산을 지원하는 생산관리 시스템으로, 물류와 작업내역을 추적·관리·제어하고, 상태를 파악하거나 불량품을 골라내는 등 생산효율을 극대화한다.
수많은 공정을 거쳐야 하는 반도체 등 제조업 부문에서 생산성 향상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