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그룹이 5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지프(JEEP)브랜드의 2014 그랜드 체로키와 2014 컴패스를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제네바모터쇼] 지프, 신형 그랜드체로키 등 유럽 첫선](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06/16737_39390_2224.jpg)
지프의 프리미엄 SUV `2014 그랜드 체로키`는 300C를 연상시키는 LED 주간주행등 및 신형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해 새로워진 외관이 특징. 실내공간은 나츄라(Natura) 가죽, 오픈-포어 우드 트림과 새로운 색상의 추가로 보다 품격 높아졌다. 이와 함께 60가지 이상의 첨단 편의 및 안전품목과 받아쓰기 기능이 새로이 추가된 8.4인치 터치스크린의 U커넥트 (U Connect) 시스템이 탑재됐다.
![[제네바모터쇼] 지프, 신형 그랜드체로키 등 유럽 첫선](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06/16737_39396_259.jpg)
유럽시장에서는 신형 3.0ℓ 에코 디젤 V6 엔진과 신형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240마력의 최고출력과 함께 약 3,360kg에 달하는 동급 최고의 견인 능력을 자랑하며, 44.1:1의 저단 기어비로 전설적인 4륜구동 성능을 극대화시켰다.
![[제네바모터쇼] 지프, 신형 그랜드체로키 등 유럽 첫선](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06/16737_39392_2311.jpg)
2014 그랜드 체로키는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콰드라 드라이브 II (Quadra-Drive II®)’, 주행 환경에 따라 차체 높이를 총 5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콰드라 리프트 (Quadra-LiftTM)’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새로운 셀렉 스피트 컨트롤과 함께 주행 상황에 따라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 터레인 (Selec-TerrainTM)’ 시스템을 결합해 뛰어난 4륜 구동 성능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네바모터쇼] 지프, 신형 그랜드체로키 등 유럽 첫선](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06/16737_39393_2325.jpg)
함께 소개된 2014 컴패스는 검정 색상의 내부 베젤이 적용된 새 헤드램프와 빌렛 실버 도금의 상부 그릴 장식으로 한층 정제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스티치로 강조한 새들 브라운 색상의 천공 가죽 시트를 적용했으며, 새틴 크롬 도금 장식을 이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신형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 및 향상된 성능의 후방 카메라 ‘파크 뷰 (Park View)’ 등 30가지 이상의 안전 및 편의품목이 적용됐다.
![[제네바모터쇼] 지프, 신형 그랜드체로키 등 유럽 첫선](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06/16737_39394_2340.jpg)
2014 컴패스는 새로이 6단 파워테크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보다 강력한 주행성능과 향상된 연비가 특징이며, ‘프리덤 드라이브 II (Freedom Drive II)’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콤팩트SUV 시장에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회사는 자신했다.
![[제네바모터쇼] 지프, 신형 그랜드체로키 등 유럽 첫선](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06/16737_39395_2350.jpg)
지난해 LA오토쇼에 공개된 지프 랭글러 루비콘 10주년 에디션 또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처음 소개됐다.
민병권 RPM9 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