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퍼펙트선데이에 10만달러 투자 확정

케이큐브벤처스가 `퍼펙트선데이(대표 박신영)`에 10만달러 투자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퍼펙트선데이는 현재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으로 `러블리러블리닷미(lovelylovely.me)`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국내 액세서리 제품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액세서리 전문 큐레이션 커머스이다.

박신영 퍼펙트선데이 대표는 `베베타운(Bebetown)`을 에듀토피아 자회사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고수다.

페이스북 펀드 유치에 성공했을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박 대표는 유력 IT 매체인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꼽은 `2010년 기술 분야에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박 대표는 오랜 창업 경험과 모바일 서비스에 풍부한 인사이트를 지녔다”며 “퍼펙트선데이는 빙글에 이은 케이큐브벤처스의 두 번째 해외투자처로 글로벌 케이큐브 패밀리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케이큐브 패밀리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실력 있는 국내 액세서리 디자이너의 해외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