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분석 솔루션 전문업체 브이피코리아가 공정관리 및 에너지관리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
브이피코리아(대표 전인기)는 웹 기반 통계분석 소프트웨어인 `네오타이드`를 활용한 제조공정 품질정보 시스템을 개발, ERP업체 더존솔루션과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보급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조공정 품질정보 시스템은 제조공정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장비상태와 제조현황 등 생산 관련 정보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공정관리와 품질비용관리, 공정품질관리를 통합해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경영상 의사결정을 위한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상시관리와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줌으로써 품질관리와 위험관리 등 다양한 관리능력을 높여준다.
브이피코리아는 이와 함께 분산발전 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관리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 개발에도 나섰다. 에너지 생산과 관리에 `네오타이드`를 접목해 미래형 융합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신규 프로젝트 기대수익과 위험성을 분석해 사업화 가능성과 경제성을 검증해주는 평가 솔루션도 올해 주력제품으로 개발한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부터 투자비용과 기대수익 관련 데이터를 확률모델로 구축해 다양한 변수와 시나리오의 사업성을 분석함으로써 사업화 관련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전인기 사장은 “통계는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데이터”라며 “통계분석 솔루션 `네오타이드`를 제조·서비스·공공·건강 등 우리 삶과 관련한 모든 현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 최적의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간 및 환경 친화적 소프트웨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