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한국교통연구원과 국가교통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위한 공동연구협정서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교통연구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가교통조사 및 DB 구축사업`에 현대엠엔소프트의 교통정보 데이터를 활용한다. 소프트맨·맵피·지니 등 시판 중인 내비게이션 사용자를 통해 수집한 교통정보 데이터가 중심이다.
양측은 교통정보가 국가 중요자산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국가교통 DB 구축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교통조사 및 DB 구축사업은 교통정책 및 계획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교통정보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정재 현대엠엔소프트 GIS MAP실 실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오랜 기간 내비게이션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국가적인 차원의 사업에 활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고도화된 교통정보를 제공해 운전자 주행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