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하이브리드’다. ‘두 가지의 기능이나 역할이 하나로 합쳐졌다’는 의미의 하이브리드는 최근 산업기술의 융합화 추세와 맞물려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다.
자동차의 대표적인 애프터 마켓 시장인 카 오디오 시스템에서도 하이브리드 바람이 불고 있다. 그중 하이브리드 카 오디오는 기존 순정오디오의 블루투스, 핸들리모컨 기능을 유지한 채 간단한 연결만으로 고급 사제오디오로 교체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개념 제품으로 변화되는 추세다. 높은 가격과 자동차 공간활용이 비효율적이라는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시장 내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업체로는 큐디스(대표 김성진)가 있다. 큐디스는 3월 7일 BMW 전용 하이파이 하이브리드 카 오디오 제품 ‘큐사운드(QSOUND)’를 출시했다.
큐사운드 시스템의 가장 큰 강점은 컴팩트한 외형과 깔끔한 디자인, 별도 주변장치가 필요 없는 일체형 설치 구조를 꼽을 수 있다.
큐사운드는 사운드의 품질을 대폭 향상시킴과 동시에 순정 오디오와 거의 동일한 외형으로 디자인됐다. 거추장스럽게 큰 외형과 복잡한 설치 없이 우수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큐사운드만의 일체화된 음향 시스템 설계다. 제품은 BTU컨버터(Full Balanced to Un-balanced Converting 회로) 및 고음질 음질 복원 프리앰프와 고출력 파워앰프를 일체화시킨 설계를 자랑한다. 또한 일체형 앰프 시스템을 이용해 BMW 순정오디오를 간편하게 고성능 카 오디오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
큐사운드는 이번에 함께 출시된 BMW전용 고급 하이파이 스피커 시스템과 일반 하이파이 카 스피커 시스템, 순정 3-way 스피커 시스템까지 대부분의 스피커시스템을 지원한다.
큐디스 김득환 영업이사는 이와 관련해 “큐사운드의 출시로 기존 수입 차 카 오디오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큐디스는 BMW, 아우디, 벤츠 등 대표적인 수입 프리미엄 차량 애프터 마켓용 내비게이션, A/V 엔터테인먼트기기 등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이다. 제품은 국내 총판인 ㈜CNP(씨엔피)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