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대전 시대를 열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윤도근·이하 기정원)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TBC)건물로 사무실 이전을 완료하고, 11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기정원은 이번 이전으로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의 접근성과 업무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기관 내부적으로도 정규직 기준으로 연간 근무 일수의 12%에 해당하는 대전시 출장이 줄어 시간적, 재무적 낭비 요인이 사라지고, 업무 집중도를 높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정원은 상급 기관인 중소기업청을 비롯해 세종시 정부 부처,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밀집된 정부출연연구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과 효율적인 업무 공조를 통해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도근 원장은 “중소기업 친화적인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전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 중소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