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 전자회로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인쇄회로기판(PCB) 설계사 자격시험`이 오는 4월과 8월에 각각 실시된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국내 유일의 PCB 설계 전문 자격시험이다. 응시 급수는 1~3급으로 나뉜다. 필기·실기 전형을 모두 통과해야 자격증을 발급받는다. 올해는 4월에 2·3급, 8월에 1급 시험을 각각 진행한다.
필기 시험은 응시 급수에 따라 전자부품, PCB 설계일반, 전자회로, 전자기학 등 별도 과목이 지정된다. 실기 시험은 주최 측이 제시하는 회로도와 문제지에 기재된 설계 규격을 바탕으로 PCB를 직접 설계한다. 응시자가 원하는 전자 캐드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2·3급은 4월 14일까지, 1급은 8월 18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ep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