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엠(대표 백남욱)은 언제 어디서든 PC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곳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슈어아이(Sure EYE)`를 선보였다.
슈어아이는 기존 CCTV가 항상 전원이 켜져 있는 PC와 연결돼 있어야만 작동하고 월 사용요금이 비싼 문제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PC가 꺼져 있어도 공유기에만 연결하면 작동한다. IP카메라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PC 뷰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일반 PC 클라이언트와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하고 있어 이용자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별도 홈페이지 가입 없이 프로그램과 앱상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고 타사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종의 공유기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기존 CCTV는 고가의 장비를 설치해야 하고 PC에서만 모니터링이 가능했지만 슈어엠은 저가 IP카메라로 CCTV 역할을 대체하고 슈어아이 프로그램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구현한다.
또 슈어아이는 고가 장비에서만 지원되던 모션캡처 저장과 스냅샷 지원, 상하좌우와 오토크루즈 기능, 8방향 화면 컨트롤 가능, 줌인·줌아웃 기능 및 캠리스트 화면 기능, 사이렌 출력 기능, 양방향 음성 지원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사용에 편리함을 느끼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좌우 270도, 상하 120도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곳으로 카메라를 회전해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 렌즈를 사용해 야간에도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슈어아이는 학교와 학원 사각지대를 줄이고 유치원 모니터링으로 아동 보호, 자택 모니터링을 통한 자녀와 반려동물 관찰에 크게 도움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무실, 소규모 매장의 보안관리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주요특징]
▶OS:안드로이드, iOS, 윈도
▶PC와 스마트폰, IP카메라를 연계한 무료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1588-4640
[백남욱 대표 인터뷰]
“슈어아이는 지난해 매출이 200% 이상 성장하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관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올해 매출목표를 30억원으로 올려 잡았으며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입니다.”
백남욱 슈어엠 대표는 슈어아이 올해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슈어아이를 시장에 출시하고 다수의 중국 업체와 계약을 맺는 등 중국 시장에서 즉각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의 중국 수출 매출액은 지난해 100% 이상의 성과를 올렸으며, 일본에서는 온라인 판매 진출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달 일본 온라인 시장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슈어아이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지원해 중국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일본을 포함해 미국, 필리핀, 인도 등 여러 나라의 무역업체들과 수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슈어엠은 국내 시장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지속적인 업데이트, 다양한 제품 활용방안 제시라는 세 가지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