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초고속 인터페이스인 SATA 3 6G와 USB3.0의 속도 향상 기능인 UASP(USB Attached SCSI Protocol) 기능을 지원하는 듀얼 인터페이스 외장하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출시한 제품은 `하드박스3.0 W` 시리즈인 `W-31US3`의 2013년형 신제품이다. `하드박스3.0 W-31US3-6G`은 가장 최신 인터페이스인 SATA3(6Gbps)를 지원해 SATA2(3Gbps)보다 2배 빠른 속도 및 eSATA와 USB 3.0(USB 2.0 호환)을 지원한다.
`W-31US3-6G`는 SATA3 6G 브릿지 칩셋을 채택했다. 또 UASP기능으로 윈도8와 애플 맥에 탑재된 USB3.0에서 한층 향상된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맥OS에 탑재된 백업기능 `타임머신`도 원활히 지원한다.
제품은 4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해 고화질 영화, 사진, 음악 등의 대용량 데이터를 넉넉히 저장할 수 있다. 에어 플로우 방식의 쿨링 디자인 설계로 내부 하드디스크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고, 팬을 완전히 제거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충격과 발열에 강한 고광택 알루미늄 재질을 바디 전체에 사용, 내부에는 고강도 스틸 소재를 사용했다.
새로텍 관계자는 “하드박스3.0 W-31US3-6G은 현존 최고 용량과 속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맥과 윈도우 사용자 모두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박스3.0 W-31US3-6G`은 새로텍 쇼핑몰(shop.sarotech.com)과 오픈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새로텍 쇼핑몰에서는 제품을 약 25% 할인된 15만5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13일까지 진행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