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NS(대표 최창수)는 자사의 신개념 `푸시 풀(Push Pull) 스마트도어록`을 이달 중순 동탄2 신도시 시범단지 904세대를 비롯한 대규모 아파트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푸시 풀 스마트도어록의 가장 큰 특징은 핸들 자체에 `패닉 바(Panic bar)` 기능으로 비상 시 노약자, 어린이도 도어록 핸들을 밀기만 하면 손쉽게 문을 열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보안을 강화해 외출 시에는 홈 모양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방범 설정이 되고, 실내에서도 안심 버튼을 누르면 외부에서 도어록 조작을 할 수 없어 안전하다. 비밀번호를 누를 때마다 번호가 바뀌는 랜덤번호 시스템 등 이중보안 기능을 갖췄다.
푸시 풀 도어록을 신도시 아파트 처음으로 도입한 반도건설은 “혁신적인 당기고 미는 방식에 첨단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되는 등 다양한 강점을 가져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홈 네트워크와 연결한 주방 터치스크린 액정을 적용해 `똑똑한 주방`을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SNS는 “신개념 스마트도어록은 도어록 본연의 기능인 보안성에 소비자 입장에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최고급 제품으로 도어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삼성SNS는 LTE를 비롯한 국내 통신망 구축 및 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홈 네트워크 사업, 하이패스 사업을 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